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과제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45억원의 정부출연금이 지원된다. 고려대학교와 한양대학교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진은 AI를 활용해 mRNA 의약품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전체 서열을 통합적으로 설계하는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의 UTR과 코돈 최적화 중심 설계 방식에서 나아가 RNA 구조와 세포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반영하는 통합 설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 과정에서는 대규모 mRNA 서열 라이브러리와 실험 데이터를 구축해 AI를 학습시키고, 연구자의 실험 결과를 반영해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 방식의 가상 실험실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항원 서열 입력부터 후보 생성, 평가, 제작, 실험 검증, 재설계까지 연구 과정을 자동화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연구개발 체계도 구현할 계획이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백신과 개인맞춤형 암백신 등 다양한 mRNA 의약품 개발을 위한 설계 기술을 확보하고, 후보물질 설계 기간과 반복 실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현진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소장은 "항원 서열과 임상 목적에 맞춰 mRNA 전체 구조를 통합 설계하는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며 "대규모 라이브러리 구축과 연구 과정 자동화를 통해 국내 mRNA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