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부산청은 구직을 단념하거나 준비 중인 청년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첫단추 프로그램’과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고용센터로 유인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등 청년 지원제도를 연계해 미취업청년 4만8304명에게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청은 해양산업 인력수급 지원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해양산업 특화고용센터’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기업수요 발굴, 구직자 직무 역량 강화, 일경험·훈련·채용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B-Marine 커리어패스’ 프로그램을 신설, 부산항 검수 인력을 양성하고 항만물류·운송 등 해양산업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474명에게 특화서비스를 제공해 해양산업 취업자수가 865명에 이른다.
김영훈 장관은 “고용센터는 지역 고용서비스 제공의 중추기관이 되어, 산업구조 전환에 신속히 대응하고, 일자리 여건에 맞는 청년들의 취업·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서비스를 설계하고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청은 노동 분야에서 개정 노조법의 현장 안착을 추진하고 있으며, 임금 체불근절을 위해 지역 팀제를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확대해 숨은 체불을 발굴하고 청년·외국인 등 취약 분야 집중 감독과 강제수사를 통해 임금체불예방과 신속 청산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부·울·경 지역 ‘26년 1분기 산재 사망사고가 작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줄어 뚜렷한 감소세(29명 → 12명, △58.7%)를 보이고 있는 등 안전관리에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건설업에서 90% 이상 크게 줄면서 전체사망사고 감소세를 견인했고, 조선·항만업에서도 절반으로 줄었다.
지난 2월 출범한 갈매기 산업안전특공대가 직접 현장을 다니며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집중 관리, 고위험·취약업종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 지방정부 및 업종별 협의체와의 튼튼한 협업체계 구축, 일상 속에 스며드는 안전문화 활동 등이 유기적으로 추진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갈매기 산업안전특공대) 부·울·경 지역 내 산업안전감독관, 안전보건공단 직원, 안전한 일터 지킴이 등 총 424명으로 구성되어 현장 지도·점검 등을 수행하는 산업안전 전문가 집단.
김영훈 장관은 산재 사망사고 감축 성과를 치하하고 "안전은 단순한 구호나 타협의 대상이 아닌 모든 현장에서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지역산업안전 특공대 활동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영훈 장관은 부산청에 방문하기 전 민선 9기 전재수 부산광역시장을 만나, 해양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부산광역시의 비전과 노력에 대해 함께 담소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해양수산부와 해운기업의이전과 AI 기술 접목 등으로 항만물류·운송 등 해양 산업 일자리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과 중앙정부가 힘을 합쳐 인재 양성부터 맞춤형 일자리 매칭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특히 장관은 ‘조선업 원하청 상생 모델’을 언급하며 “부산시가 원하청 격차완화와 안정적인 노동 환경 조성에 앞장서 타 업종에도 귀감이 되는 성공적인 모델을 완성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장관은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일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부산 특화 재해 예방 정책을 통해 노동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훈 장관은 앞으로도 지방관서 순회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갈 계획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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