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0일 진흥원에 따르면 ‘청년인문실험’은 청년들이 스스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성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세대가 마주한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활동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깊은 가치를 지닌다. 기록, 프로젝트, 영상, 캠페인, 연구 등 어떠한 형식에도 제한을 두지 않고 청년들의 거침없는 실험 정신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 선정 결과: 기존 18개 팀과 신규 82개 팀, 총 100개 팀의 위대한 동행
올해 공모는 역량 있는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팀이 선발되었다. 특히 이번 ‘2026 청년인문실험’은 전년도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탐구를 이어가는 연속지원 18개 팀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해 새롭게 합류한 신규 82개 팀이 모여 총 100개 팀이 참여한다. 연속지원을 통해 그간 축적된 인문적 경험과 깊이를 이어가는 동시에 신규 팀들의 참신한 시각이 더해지면서 사업의 연속성과 혁신성이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지역과 주제의 다양성: 전국을 아우르는 청년들의 다채로운 목소리
이번에 선정된 100개 팀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 지리적 한계를 넘어선 인문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중심의 인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내에 거주·활동하는 청년 팀을 우대해 선발했다.
실험의 주제 또한 시대의 흐름과 지역 사회의 현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매우 다채롭게 채워졌다. 주요 주제로는 ▲‘AI 시대의 인간존재 탐구’, ‘정체성’과 같은 본질적인 인문 사유 ▲현대 청년들이 겪는 ‘고립감 및 정신건강(분노 아카이브 등)’ ▲‘지역 소멸 및 재개발 골목 기록’ 등 변화를 위한 실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와 환경 예술’등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 2026년, 지금 우리가 청년인문실험을 해야 하는 ‘시대적 의의’
2026년 현재, 우리 사회는 인공지능(AI) 기술의 폭발적인 성장과 급격한 디지털 전환, 그리고 심화되는 지역 격차와 청년 고립 등 유례없는 변화와 갈등을 겪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청년들이 스스로 주체성을 가지고 인간 중심의 가치를 되묻는 인문 실험을 펼치는 것은 매우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사유와 공동체 의식을 청년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오리엔테이션에서 나눈 소통의 의미: 연대와 영감의 인문 공동체 구축
7월 9일에 개최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행정적 절차 안내를 넘어, 청년들이 거침없이 도전할 수 있는 동료적 연대감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들은 각자가 마주한 시대적 현안을 공유하며 동시대 청년으로서의 깊은 유대를 다졌다. 서로 다른 분야의 실험들이 융합하는 과정을 통해 다채로운 아이디어 영감을 주고받았으며, 거침없는 실험 정신을 서로 지지하고 응원하며 인문 공동체로서의 결속을 한층 공고히 함으로써 앞으로 5개월간 전개될 탐구 여정의 강력한 동력을 확보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며 성장하고, 이들의 실험이 우리 사회와 지역 공동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본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100개 팀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안내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실험들을 통해 청년 개개인의 성장은 물론, 이들의 활동 결과물이 지역 사회에 유의미한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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