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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조종사 갈등, 결국 경찰 수사로

2026-07-10 18:02:08

비행기 비행 이미지.(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비행기 비행 이미지.(사진=연합뉴스)
[로이슈 김도현 인턴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양사 조종사 갈등이 경찰 수사로 번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아시아나 조종사노조 최도성 위원장을 지난 8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난 5월 아시아나 사측에 보낸 공문에서 "아시아나항공에서 탈락한 뒤에 대한항공에 입사한 사람들이 많다"며 "아시아나항공의 민간 출신 조종사들은 능력이 뛰어나 아시아나항공에 먼저 입사한 것"이라고 적었다.

그런데 이 공문의 캡처본이 전 항공사 직원들이 볼 수 있는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항공 라운지' 게시판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소속 조종사 일부가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최 위원장은 "사측에 공문을 보낸 것은 맞지만, 온라인에 직접 게시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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