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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위험요인 확인 시설 후속 관리… 집중안전점검 결과 반영

2026-07-10 17:18:04

[인천시는 지난 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홍준호 시민안전본부장 주재로 '2026년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인천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인천시는 지난 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홍준호 시민안전본부장 주재로 '2026년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인천시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집중안전점검에서 확인된 위험시설을 대상으로 보수·보강 등 후속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인천시는 두 달간 실시한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마무리한 뒤 위험요인이 확인된 시설에 대한 개선계획을 마련하고 기관별 조치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홍준호 시민안전본부장 주재로 최종보고회를 열었으며 시와 군·구, 공사·공단, 체육회 등 21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체 848개 대상 시설 가운데 414곳에서 위험요인이 확인됐다. 현장 시정이 필요한 시설은 184곳, 보수·보강 대상은 228곳,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2곳으로 집계됐다. 인천시는 시설별 위험도와 관리 여건을 고려해 개선 조치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은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1일간 진행됐다. 교통시설과 산업시설,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이용시설 등 10개 유형을 비롯해 주민점검신청 시설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안전 상태 확인에는 공무원과 기술사, 건축사, 대학교수 등 3천489명이 참여했다. 드론과 열화상카메라, 반발경도측정기 등 장비를 활용해 시설을 살폈으며 주민이 직접 점검을 요청한 시설도 함께 확인했다.

시는 점검과 함께 시민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도 이어갔다.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숏폼 영상 제작, 인천도시철도 객차 영상 송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등을 활용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홍보를 진행했다.

행정부시장과 군·구 부단체장은 점검 기간 주요 건설현장과 재난취약시설을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민간전문가 참여 사례와 첨단장비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재난취약시설 관리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홍준호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며 "점검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이 실질적인 보수·보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관리하고 여름철 자연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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