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한국산 식음료와 화장품 등을 수입하는 현지 기업과 거래가 많은 몽골무역개발은행에 정책금융을 공급해 K-컬처 수요를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해각서는 지난 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한·몽골 정상회담을 계기로 황기연 수출입은행장과 오르혼 TDB 행장이 교환했다. 이번 전대금융 지원은 2017년 몽골 외환위기 이후 9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몽골무역개발은행은 총자산 기준 몽골 2위 민간 상업은행으로 기업금융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 90여 개 영업망을 통해 한국산 식음료와 화장품 등을 수입하는 고객기업과 거래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이 같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몽골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몽골은 자원과 지정학적 중요성을 갖춘 전략 시장”이라며 “전대금융을 통해 한국 제품 수출 확대와 핵심 광물 수입 등 양국 간 교역 다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계 유통·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현지 진출이 활발한 만큼 국내 소비재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금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xzvc@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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