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소비 둔화와 국가별 비관세장벽 강화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인삼 수출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와 aT에 따르면 올해 6월 첫째 주 기준 인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2% 감소한 61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삼 수출은 2022년 2억697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국내 생산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 경쟁력 저하와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고가 제품 소비 감소를 주요 어려움으로 제시했다. 중국의 고려홍삼 수입약재표준 개정 추진과 베트남 식품안전법 개정 등 국가별 규제 강화도 수출 부담 요인으로 언급했다.
업계는 해외 시장에서 한국 인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확대와 함께 특정 국가와 품목에 집중된 수출 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aT는 간담회에서 베트남 통관·수출 전문가를 초청해 제도 변경 사항과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과 등록 절차도 안내했다.
aT는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하반기 수출지원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해외 박람회와 K-푸드페어를 통한 인삼제품 홍보, 유럽·중동 시장 바이어 발굴, 현지 건강기능식품 등록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하반기 인삼 수출 확대를 위해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업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비관세장벽 대응과 한국 인삼 제품 홍보 등 수출업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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