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인천시는 보건복지부의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자살예방 추진체계와 시행계획 이행, 국가 및 지역 중점사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이번 평가를 계기로 인천시는 '인천광역시 제2차 중장기 자살예방종합계획(2026~2030년)' 추진에 속도를 낸다. 예방부터 위기 대응, 사후 지원까지 연계하는 시민 중심의 자살예방체계를 마련하고 생명존중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대표 사업도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인천형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제도화'를 추진 중이며, 경인아라뱃길 백석대교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를 위해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지역현안수요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교량 투신사고를 줄이고 생명존중 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지원 대상별 예방체계도 강화한다.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사례관리와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을 확대하고, 자살 유족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도 보완한다. 부시장을 자살예방관으로 하는 협력체계를 중심으로 군·구와 관계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생명안전망 구축도 이어간다.
인천시가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에는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한 정책 운영과 지역 맞춤형 사업,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생명안전망 구축이 자리했다. 평가에서는 이러한 정책의 지속성과 실행력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유준호 외로움돌봄국장은 "5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은 군·구와 관계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자살예방 정책을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생명존중도시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