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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정석원 교수팀,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학술상 수상

2026-07-07 17:53:41

[사진=건국대병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건국대병원 제공]
[로이슈 전여송 기자] 건국대병원은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 연구팀이 회전근개 지방변성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로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20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수상 논문은 국제학술지 '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AJSM)'에 게재된 'Fenofibrate Attenuates Rotator Cuff Muscle Fatty Infiltration via Modulation of the PPARα-FABP4 Pathway'이다.

연구팀은 고지혈증 치료제인 페노피브레이트가 회전근개 파열 후 발생하는 근육 지방변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세포실험에서는 페노피브레이트 투여 시 지방산결합단백질(FABP4) 발현이 감소하고 지방 산화를 촉진하는 PPARα 발현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전근개 파열 동물모델에서는 파열 부위에 페노피브레이트를 국소 주사한 결과, 6주 후 근육 내 지방 침윤 면적이 대조군의 46.4%에서 6.7%로 감소했다. 조직검사에서도 근섬유 구조 보존과 지방 축적 감소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고지혈증 치료제를 회전근개 질환 치료에 활용하는 약물 재창출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석원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페노피브레이트를 회전근개 수술 전후 보조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며 "만성 파열이나 재파열 위험이 높은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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