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 정부가 설립한 페르시아만해협청(PGSA) 명의 문건에는 모든 선박이 승인된 보험증권을 보유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험은 현재 무료로 제공되지만, 향후 비용 부과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종전 양해각서를 통해 일정 기간 동안 해협 통항을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이용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은 통항 비용이 면제되지만, 이후에는 조건이 달라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 통항 규모는 평시 대비 크게 감소한 상태다. 최근 24시간 기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10척으로, 평상시 하루 평균 60척 대비 약 17.7% 수준에 머물렀다. 재화중량톤수 기준 통행량도 하루 190만DWT로, 평균 1천30만DWT 대비 약 18%에 그쳤다.
보험 관련 비용 역시 크게 상승했다. 전쟁 위험을 반영한 보험료율은 4%로, 평상시 0.15% 대비 약 26.7배 수준이다.
이란 측은 일정 기간 이후 통항 방식과 관련한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으며, 주변 국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관련 비용 체계가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국가 역시 항행 관리와 보안 관련 비용 부과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기준으로 통항 선박에는 승인된 보험증권 보유가 요구되며, 최근 24시간 통과 선박은 10척으로 집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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