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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ADA 2026서 비만 신약 연구 8건 발표

2026-06-16 18:36:24

[사진=한미약품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한미약품 제공]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미약품이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근육 증가형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을 포함한 비만·대사질환 분야 연구 결과 8건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근육 증가형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인 HM17321과 HM500197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HM500197은 마이오스타틴(myostatin)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펩타이드 기반 후보물질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시험관 연구에서 마이오스타틴 억제 활성을 확인했으며, 동물실험에서는 골격근 중심의 제지방량 증가 효과가 관찰됐다.

또한 고지방 식이로 유도한 비만 동물모델에서 용량 의존적인 제지방량 증가와 함께 GLP-1 계열 약물과 병용 투여 시 근육 손실을 억제하는 결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HM17321은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HM17321의 작용 기전과 병용 가능성, 근골격계·심혈관·신장 분야에서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비만 치료 분야에서 체중 감량과 함께 근육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키는 치료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현재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삼중작용제(HM15275), HM17321, HM500197 등 비만 치료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최인영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장은 “비만 치료 분야 파이프라인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차세대 치료제 연구를 통해 다양한 치료 옵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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