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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학대도 노인학대… 인천시, 예방 공감대 확산 나서

2026-06-11 17:38:41

[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인천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인천시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가정과 시설에서 발생하는 정서적·언어적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노인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인천에서 열렸다.

인천광역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노인학대 예방과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노인학대 예방 유공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노인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평소 노인 인권 증진과 학대 예방에 기여한 시민 4명에게 인천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노인학대 예방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돼 행사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혜미 교수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인학대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외부에서 쉽게 드러나지 않는 정서적·언어적 학대의 위험성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행사장에는 노인학대 예방 카툰 전시와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노인 인권 관련 정보를 살펴보고 학대 신고 절차와 대응 방법 등을 확인하며 예방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인천시는 현재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를 운영하며 상담, 보호, 의료·법률 지원 등 노인 권익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인천시는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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