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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안 흔들리는 레바논 전선…이스라엘 공습 확대에 피란민 급증

2026-06-06 09:51:05

[사진=연합뉴스]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연기가 피어오르는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의 마을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연기가 피어오르는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의 마을
[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논의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 대한 군사작전을 확대하면서 민간인 피해와 대규모 피란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5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여러 지역에 대피령을 내린 뒤 공습을 실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최소 6명이 사망했으며 수천 명의 주민이 추가로 거주지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일주일 동안 레바논 내 헤즈볼라 관련 목표물 650곳 이상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군은 남부 지역에서 작전을 이어가며 전략적 거점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습은 미국이 중재한 휴전안에 대해 헤즈볼라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직후 이뤄졌다. 휴전안에는 헤즈볼라의 공격 중단과 국경 지역 철수 방안이 포함됐지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측의 철수 조건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회사 측은 "최근 일주일 동안 650곳이 넘는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남부 지역 작전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바논 정치권에서도 휴전안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도부는 합의안이 균형을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동시 이행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전투가 이어지면서 레바논 내 피란민 규모는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 지역에서는 주민 이동이 집중되면서 주요 도로의 혼잡도 심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헤즈볼라도 로켓과 드론을 이용한 공격을 지속하고 있어 양측 충돌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레바논 전선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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