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CU는 기존 한강 인근에서 운영해온 ‘러닝 스테이션’ 모델을 제주까지 확대 적용하며 제주용두해안점을 해당 콘셉트로 개편했다. 점포는 해안도로 인접 입지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러닝 특화 점포는 일반 편의점 기능과 함께 운동 전후 이용이 가능한 공간을 포함한다. 1층은 상품 판매 공간으로 운영되며 2층에는 탈의 공간, 휴식 구역, 러닝 관련 상품 진열 공간이 함께 배치됐다.
운영 데이터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해당 유형 점포 매출은 전년 대비 168.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생수 211.9%, 이온음료 195.0%, 에너지바 188.1%, 단백질 음료 179.8% 등 관련 카테고리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제주 매장에는 거리별 러닝 코스도 제공된다. 약 17㎞, 8.5㎞, 4.1㎞ 등 구간별 선택이 가능하며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멤버십 기반 데이터도 공개됐다. 러닝 플랫폼과 연동된 ‘CU 러닝멤버스’는 도입 약 두 달 만에 가입자 2만 명을 넘어섰고 누적 이동 거리는 약 6.5만㎞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6월 중 2회에 걸쳐 8㎞ 그룹 러닝과 코칭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 인원은 회차당 70명 규모로 제한된다.
회사 측은 “러닝 관련 상품 소비가 특정 품목군에서 집중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점포 구조가 운동 준비와 회복 기능을 함께 갖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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