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양사는 원격 웹 격리(RBI) 솔루션 ‘에어알비아이(AirRBI)’의 총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교육·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보안 사업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컴은 기존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기업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생성형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제기되는 데이터 보호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기업과 기관들은 외부 AI 서비스 활용 과정에서 민감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에어알비아이는 웹 접속 환경을 사용자 PC가 아닌 원격 서버에서 운영하는 방식으로 악성코드와 랜섬웨어 유입을 차단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에 콘텐츠 무해화(CDR)와 데이터 유출 방지(DLP) 기능을 결합해 보안 체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정적 화면과 실시간 화면 전송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해 기존 가상화 기반 업무 환경 대비 서버 자원과 네트워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컴은 이번 협력을 자사가 추진 중인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Sovereign Agentic OS)’ 전략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전략은 조직 내부 데이터와 외부 AI 모델, 업무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면서 데이터 통제권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회사 측은 국가망보안체계(N2SF)와 제로트러스트 보안 정책 확산에 따라 웹 격리 기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컴 관계자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데이터 보호와 통제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보안 기술과 AI 환경을 결합해 안전한 업무 환경 구축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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