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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對이란 해상봉쇄 철통 유지”…미군, 이란行 선박에 미사일 발사

2026-05-31 14:58:05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최영록 기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후 기자회견에서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 작전은 철통같이 유지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개방된 해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종전협상 결렬 시 군사 개입 재개 준비가 돼 있다고도 말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감비아 국적 상선이 오만만에서 이란 항구를 향해 국제 수역을 통과하는 것을 목격하고 해상 봉쇄 위반 통보 및 20차례 이상 경고 후 미사일을 발사, 해당 선박을 무력화시켰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헤그세스 장관은 중동 미군기지 병력 철수 여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일”이라며 “필요할 경우 군사적으로 다시 개입할 수 있도록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만 무기 판매에 대해서는 “대만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다”면서도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 승인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재차 언급했다.

또 오커스 안보 협정에 따른 호주 버지니아급 잠수함 제공 계획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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