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 V3를 발사했다. 이번 모델은 기존 시험비행을 거쳐 기체 구조를 재설계한 버전이다.
V3는 지구 준궤도에 도달한 뒤 모형 위성 22기를 사출했으며, 우주 비행 과정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했다. 이후 약 1시간 만에 대기권에 재진입해 인도양 목표 지점에 착수했다.
시험 과정에서는 일부 엔진 관련 문제도 확인됐다. 1단 추진체인 슈퍼 헤비 로켓은 분리 이후 멕시코만 방향으로 하강했지만, 일부 부스터 엔진 점화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기체를 세운 상태로 착수하는 데는 실패했다.
스타십 본체에서도 엔진 6기 가운데 1기가 점화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스페이스X는 나머지 엔진의 가동 시간을 조정해 비행을 이어갔다.
해당 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비행에서는 위성 사출과 대기권 재진입, 수직 자세 제어 등 핵심 절차를 확인했다”며 “엔진 계통에서 나타난 일부 문제에 대한 추가 분석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십은 당초 21일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발사탑 기계 장치 문제로 일정이 하루 연기됐다.
한편 Blue Origin은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내 ‘로켓 파크’ 캠퍼스 확장을 위해 6억달러 규모의 제조시설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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