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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솔 르윗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 진행

2026-05-21 17:30:06

[로이슈 편도욱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오는 9월 현대미술 기획전 ‘Sol LeWitt: Open Structure’를 열고 개념미술 선구자 솔 르윗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솔 르윗(1928~2007)은 작가의 지시문에 따라 제3자가 작품을 실행하는 방식을 확립하며 개념미술의 새로운 언어를 구축한 인물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월드로잉, 기하학적 입체 조각, 회화, 드로잉 등 다양한 형식의 작업이 소개되며, 전시 공간에 맞춰 새롭게 실행되는 작품도 포함된다.

이번 전시는 일본 도쿄도현대미술관에서 출발한 순회전으로, 솔 르윗 재단과 도쿄도현대미술관의 협력 아래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공간에 맞게 확장됐다.

회사 측은 “작가가 직접 제작하지 않더라도 지시문에 따라 제3자가 실행함으로써 작품이 완성되는 방식을 확립했다”며 “예술을 물리적 대상이 아닌 개념과 구조로 사유한 그의 작업 논리를 공간 속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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