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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5단계 BK21사업 추진 방향 논의

2026-05-14 17: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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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11일 제5기 NRF 정책자문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4단계 BK21사업 성과와 5단계 후속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책자문위원들은 BK21사업이 대학원 교육과 연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온 대표 인재양성 사업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5단계 사업에서도 정책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함께 지원 규모 확대 및 지원 단가 현실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회의에서는 AI 인재양성 지원 체계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위원들은 AI 기술이 전 학문 분야와 결합하는 흐름을 반영해 AI 인재양성 지원 기준을 세부적으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인문사회 분야 지원 강화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특정 정책 키워드 중심 지원에 치우치지 않도록 학문 생태계 다양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별 특성화 체계와 학문별 연구자 구성, 지역 기반 등을 사전에 분석해 사업 설계에 반영할 필요성도 언급됐다.

외국인 대학원생 활용과 글로벌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자문위원들은 외국인 유학생 비중 증가에 맞춰 장학금 지원을 넘어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정착 경로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해외 파견과 공동연구 지원 사업과 관련해서는 경비 지원 방식과 성과 점검 체계를 구체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BK21사업은 1999년 시작 이후 대학원 교육과 연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온 대표 인재양성 사업”이라며 “현장 의견을 검토해 4단계 사업 성과를 이어가고 5단계 사업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재단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5단계 BK21사업 기본 방향과 계획 설계, 관계 부처 협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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