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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회 개헌안 투표 앞두고 "몸에 안 맞는 옷은 고쳐야"

2026-05-06 12:25:28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의 개헌안 표결을 하루 앞둔 6일 개헌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1987년 현행 헌법이 개정된 이후 대한민국이 정치·경제·사회 여러 측면에서 큰 변화를 겪었는데 헌법은 여전히 40여년간 제자리걸음"이라며 "지금 헌법으로는 현재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수준이나 국민의 삶의 상황, 또 국가의 미래를 충분히 담보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덩치는 커졌는데 옷이 맞지 않는다, 그러면 옷을 좀 고칠 필요가 있지 않으냐"고 비유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전면 개헌을 하기에는 부담이 너무 크고, 정치적 이해관계가 엇갈리기 때문에 합의가 쉽지 않다"며 "그렇다고 다 미룰 것은 아니고 '할 수 있는 만큼은 하자'는 실용적인 태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만들어진 기회인데 모든 국민이 동의하고 모든 정치권이 이구동성으로 말해 왔던 것들을 내일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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