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연우가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 성과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족친화 우수기업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이뤄졌다.

연우는 2017년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이후 8년째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임신과 출산, 육아를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연우는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육아휴직 기간을 근속 기간에 포함시켜 인사상 불이익을 방지하는 등 제도를 정착시켰다. 임산부 단축 근무제, 태아 검진 유급 휴가, 시차 출퇴근제, 자녀 입학 축하금 제도도 운영 중이다. 이러한 제도 덕분에 육아휴직 사용률은 최근 5년간 100%를 기록했으며 복귀율도 95%에 달했다.

그룹 차원에서도 가족친화 제도를 강화했다. 콜마그룹은 출산축하금을 상향하고 출산휴가 직후 최소 1개월의 육아휴직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실효성을 높였다.

박상용 연우 대표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업 전반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