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이 창립 14주년을 맞아 임직원 기념행사를 열었다. 서울 강남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권태섭 대표와 조형권 대표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14년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성장 방향을 공유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 기념식은 그 여정을 함께한 구성원들이 성취를 되새기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위대한상상은 2012년 국내 최초로 배달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후 비대면 장보기와 구독형 서비스, 다회용기 도입 등 생활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자동화 물류 체계와 로봇 배송 같은 기술적 실험도 이어왔다. 관계자는 “배달 중심에서 생활 전반으로 사업영역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고객 가치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점 등 외식업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도 주요 과제다. 회사는 수수료 구조 개편을 통해 거래 효율성을 높였으며, 중소상공인의 매출 안정화와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있다.

권태섭 대표는 “회사 성장의 기반은 고객과 파트너, 그리고 함께 일한 구성원들”이라며 “시장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형권 대표는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기 위해 차별화된 플랫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