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모두투어는 홍콩관광청과 함께 기획한 ‘홍콩 싸이클로톤 컨셉투어’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1월 30일 개최되는 ‘홍콩 싸이클로톤’은 홍콩 도심의 빅토리아 하버와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50km 코스에서 진행되는 국제 사이클 대회다. 대회와 함께 음악 공연, 먹거리 부스, 이색 스포츠 체험 등이 포함된 ‘사이클로톤 카니발’ 행사도 열린다.

이번 컨셉투어는 자전거 전문 인플루언서가 동행해 참가자들과 함께 대회에 출전하며, 현장 라이딩 노하우와 장비 활용법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혜택으로는 전문 가이드 동반 라이딩, 라이딩 전문 사진 촬영, 자전거 운송박스 대여, 파크트램 단독 야경투어 등이 제공된다.

인천 출발 기준 일정은 11월 28일로, 항공과 호텔, 대회 참가비가 모두 포함된 패키지 형태로 운영된다. 모두투어 측은 "지난해 홍콩관광청과 협업한 사이클로톤 투어가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독특한 혜택과 인플루언서 협업을 강화해 오픈 즉시 예약이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해외 아웃도어 이벤트와 연계한 테마형 컨셉투어를 지속 확대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