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멤버스(대표이사 김혜주)가 롯데 유통 7개사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5 엘포인트 트렌드 인사이트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엘포인트 거래 데이터, 설문 조사, SNS 분석 등을 종합해 2025년 핵심 소비 트렌드를 도출했다.

분석 결과, 2025년 소비 트렌드는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는 복합적 소비 패턴으로 정의되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합리적 소비 경향이 강화되고 있으며, 식품·뷰티 브랜드 충성도 약화와 PB상품 선호 증가, 홈쿡 트렌드의 진화가 두드러진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제로·저당·저염 제품, 디톡스, 수면 관리, 러닝 등 웰빙 관련 지출이 늘고 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며 비건, 친환경 등 가치 중심의 소비가 일상화되고 있다.

반면 소중한 관계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반려동물, 자녀 등과의 관계에서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뷰티 케어 등 개인화 서비스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키워드 나열을 넘어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내년 소비 트렌드를 미리 파악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엘포인트 앱 혜택 탭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