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종합결제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는 통합 매장 관리 솔루션인 ‘KCP POS+(포스플러스)’에 QR 및 NFC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주문 서비스 ‘KCP 오더(KCP Order)’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결제업계에서 QR 픽업 주문, QR 테이블 주문, NFC 주문 기능을 POS와 연동하여 모두 제공하는 최초의 통합 주문 서비스 구축 사례다.

‘KCP POS+’는 POS, 키오스크, 오더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NHN KCP의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iOS, 안드로이드, 윈도 등 주요 모든 운영체제(OS)에서 이용 가능하다. 태블릿,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실시간 데이터 연동을 통해 매장 내 주문 데이터를 모든 기기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애플페이를 포함한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모든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매출 내역과 상품별 매출 등 고객 데이터 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이번에 ‘KCP POS+’에 새롭게 추가된 ‘KCP 오더’는 테이블 주문과 픽업 주문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오더 서비스로, NFC 오더와 QR 오더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NFC 오더는 스마트폰의 NFC 센서를 활용한 비접촉 주문 방식으로, NFC 태그 칩이 내장된 스티커를 테이블에 부착하는 것만으로 설치가 완료된다. QR 오더는 비대면 주문 형태이며, 픽업 방식과 테이블 주문 방식을 동시에 지원한다. 이 기능은 부착형과 스탠드형 두 가지 형태로 지원되어, 매장 업종, 인테리어, 좌석 구성에 따라 맞춤형 설치가 가능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KCP 오더’는 기존 태블릿 PC 및 키오스크 기반 주문 방식에 비해 월평균 80% 이상의 고정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건비와 유지보수 비용 부담이 큰 소상공인, 외식업, 카페 등에서 높은 제공 가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KCP POS+’ 가맹점은 별도 이용료 없이 ‘KCP 오더’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QR 코드나 NFC 스티커만 있으면 단말기 없이도 비대면 주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