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마트가 H&B 기획전 ‘뷰티플렉스’를 진행한다. 행사는 1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스킨케어 중심의 가을·겨울 보습 제품을 주요 품목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규모로, 약 1000종의 화장품과 생활뷰티 제품이 대상으로 포함됐다. 롯데마트 측은 “시즌별로 수요가 높은 보습 제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뷰티플렉스에서는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해 바디보습, 마스크팩 등 다양한 생활 뷰티 상품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기획 담당자는 “소비자들이 품질 기준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구성을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이와 함께 자체 초저가 브랜드인 ‘4950원 화장품’ 신제품 9종을 선보인다. 기능성 스킨케어 중심의 제품으로, 더마펌과 제이준이 제조를 맡았다. 연구 담당자는 “피부 트러블 완화나 탄력 개선 등 기본적인 피부 관리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4950원 화장품은 내부 상설 코너인 ‘가성비 뷰티존’에서 판매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운영 초기 대비 상품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80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30~40대 여성 고객의 구매 비중이 높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