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홈앤쇼핑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강원도 춘천 풍물시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홈앤쇼핑의 네 번째 지역 상생 활동으로, 춘천시청·풍물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진행됐다.

지난 11월 7일 춘천 강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지역 소상공인 e커머스 세미나’에는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 춘천시청 경창현 경제정책과장, 강원중소기업회 최선윤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부 전달식과 디지털 역량 강화 세미나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춘천 풍물시장 제품을 구매해 춘천애민보육원과 강원재활원에 전달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2부에서는 쿠팡과 홈앤쇼핑이 각각 온라인 플랫폼 입점 전략과 홈쇼핑 진출 성공 사례를 공유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디지털 전환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홈앤쇼핑은 향후 온라인 판매 업체 중 일부를 선정해 홈쇼핑 방송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홍보 영상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허영 의원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전통시장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역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