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국내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정화백 작가의 개인전 '온기의 순간'을 11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한솥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 소소한 감정과 순간을 표현한 작품 37여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향수, 사막, 해변, 푸른색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각기 다른 색채와 질감을 통해 정서적 휴식을 담아냈다. 전시장에는 체험존과 굿즈 판매 공간도 마련된다.

정화백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의류학과 미술사학을 전공했으며, 서울을 비롯해 런던과 파리, 뉴욕 등에서 전시 활동을 해왔다. 페인팅과 일러스트, 실크스크린 등 다양한 기법으로 일상의 순간들을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솥아트스페이스는 신진 작가 발굴과 지역사회 문화 소통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안녕안녕, 제인 매시 전시, 강남시각예술기획전, 청담 퐁당 등 여러 주제의 전시가 진행됐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예술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