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남원예촌 바이 켄싱턴이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평균 객실 점유율이 50%에서 80%로 상승했으며, 11월 주말 예약은 만실을 기록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남원예촌 바이 켄싱턴은 중요무형문화재 보유 장인들이 전통 방식으로 재현한 한옥 시설이다. 목재, 황토흙벽, 구들장 등 자연친화적 소재를 활용해 건축물 자체가 관광 자원으로 기능한다.

이랜드파크는 2016년부터 남원시와 협력해 '마패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고객이 남원시 주요 관광지 6곳(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어린이과학체험관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숙박과 지역 관광을 연계했다. 이 서비스는 2023년 관광지 3곳 추가 확대로 더욱 활성화되었으며, 고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고객 만족도 조사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평균 9.57점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숙박 시설의 품질과 연계 서비스 경쟁력 덕분으로 분석된다.

운영 성과도 뚜렷하다. 1기(2016~2020년) 대비 2기(2021~현재) 이용객 수는 60% 증가했으며, 올해 평균 객실 점유율은 80%를 유지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