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온이 자체 기획 뷰티 브랜드 트윈웨일을 선보이며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뷰티 기획전 ‘뷰세라’ 기간에 맞춰 트윈웨일 브랜드를 공개하고 론칭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는 공동기획형 NPB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두 번째 사례로, 온라인 뷰티 시장 내 차별화된 제품군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고 말했다.

트윈웨일은 수분감과 광채 기능을 중심으로 한 글로우 케어 라인으로 구성됐다. 롯데온은 기초화장품과 메이크업 중 투명한 피부 표현을 위한 글로우 세럼과 립 보습 수요가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립 잼 제품을 함께 개발했다. 관계자는 “최근 MZ세대 소비자층이 선호하는 촉촉하고 빛나는 피부 표현 트렌드에 맞춘 구성”이라고 전했다.

대표 제품인 글로우 콜라겐 세럼은 수분층과 오일층이 결합된 이중 포뮬러 구조로, 피부 밀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글로우 펩타이드 립 잼은 펩타이드 성분과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수분 유지력을 강화했으며, 손을 대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팁 형태를 적용했다. 회사 측은 “위생적이면서도 일상 속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온은 트윈웨일 출시 시점에 맞춰 다양한 소비자 참여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구매 금액별 쿠폰 제공과 사은품 행사를 병행하며, 뷰세라 2주차 행사에서는 주요 브랜드 협업 프로모션도 연계한다. 관계자는 “이벤트는 소비자 유입 효과와 함께 신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운영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다솜 롯데온 버티컬마케팅팀장은 “트윈웨일은 젊은 세대의 감성에 맞춰 보습과 광채를 결합한 라인을 구축했다”며 “트렌드 중심형 소비자에게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