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기장군도시관리공단 기장청소년센터가 주최한 제3회 꿈틀어울마당(청소년동아리 연합발표회)가 9월 13일 오후 1시 기장교육행복타운 강당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무대와 체험부스, 전시 공간을 통해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무대 공연은 기획동아리의 치어리딩과 모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밴드 동아리와 댄스동아리가 열정적인 무대를 이어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들은 자신감 넘치는 무대 매너와 에너지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체험부스에서는 네일아트 동아리와 타로 동아리가 참여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색다른 체험을 제공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체험부스는 또래와 지역 주민들의 발길을 끌며 활기를 더했다.

또한 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공예품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AI동화책, 그리고 지역특산물 굿즈가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는 청소년 활동과 지역 문화가 결합한 결과물로, 지역의 특성과 청소년의 창의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장이 됐다.

기장청소년센터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한 무대와 체험, 전시가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