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백악관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한 것을 언급하며 한미공조 강화의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미국은 한국 국민을 굳건히 지지한다. 우리는 법의 지배(법치)에 관한 한미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미국과 국제사회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민주주의의 위기를 겪으며 한미동맹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후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미국은 한국 정부와 공조에 계속 헌신할 것이며 헌법을 준수한 데 있어 한국 정부의 노력과 시민을 인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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