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제네시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터트렌드지에 호명되며, 글로벌 럭셔리카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3년 올해의 차(MotorTrend’s 2023 Car of the Year award)’에 G90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G90는 BMW i4, 쉐보레 콜벳 Z06, 혼다 시빅 타입 R 등 20개 이상의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 안전성, 효율성, 가치, 디자인, 엔지니어링, 주행성능 등 6가지 항목 평가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과시하며 당당히 올해의 차에 올랐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시상식은 17일(현지시각) 개막한 ‘2022 LA 오토쇼(2022 Los Angeles Auto Show)’에서 개최됐다. 모터트렌드는 G90에 적용된 외장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 화려하고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아울러 심사위원들은 G90가 여유로운 사양과 함께 직관적인 사용성으로 탑승객을 맞이한다고 평가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심사위원들은 특히 버튼으로 도어를 부드럽게 닫을 수 있는 이지 클로즈 기능은 물론 리클라이닝과 마사지 기능 등이 적용된 후석 공간이 강점이다. G90가 세계에서 가장 편안하고 매력적인 럭셔리 세단이라고 총평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보도발표회를 시작으로 열린 ‘2022 LA 오토쇼(LA Auto Show)’에서 ‘엑스 컨버터블(X Convertible)’과 ‘엑스 스피디움 쿠페(X Speedium Coupe)’ 등 콘셉트카를 전시했다. 이밖에도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주요 전기차 라인업을 비롯해 ▲G90 ▲GV80 ▲GV70 등을 전시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