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통영준법지원센터(통영보호관찰소, 소장 문덕오)는 이야기샘 상담연구소, 너나들이 심리상담소, 폭력예방재단 등과 연계해 청소년 수강명령을 집행했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의 성행 개선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 갈등 상황에서 합리적 행동을 선택하여 괜찮은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집행은 9월 26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내면의 참된 나를 탐색하여 문제 행동을 인식하고 내 안의 긍정 강화와 타인 배려 태도를 습득하여 미래의 올바른 자화상을 만들자는 주제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자기 탐색과 내면 보기를 통해 깊은 마음의 소리를 진지하게 들음으로써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미술치료를 통해 분노와 화를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배워나갔다. 또한 미래의 자화상에 대해서는 나의 주변에 상처 주지 않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아주 괜찮은 사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통영보호관찰소 김진우 과장은 “청소년들에 대해서는 아직은 미성숙한 부분이 많으므로 가정과 학교에서의 엄격한 지도와 지속적인 교육, 관심으로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