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관내 초등학교 21개소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물 목적에 맞는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고 시인성을 높여 위치 찾기에 도움을 준다. 설치를 원하는 건물 소유자는 건물번호판의 크기, 모양, 재질 등이 포함된 시안과 신청서를 금정구 토지정보과에 제출 후 적정성을 검토 받아 설치할 수 있다.

금정구는 지역이나 건물 특성을 반영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중·고등학교 및 관공서에도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로명 주소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 주택, 상가 등에도 독창적이고 조화로운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널리 설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