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산학교(교장 염정훈, 대전소년원)는 5월 3일 대전광역시 탁구협회장 현민우(아성산업개발 대표이사)와 학생 및 직원복지를 위한 300만원 상당의 탁구대 및 체육 용품 후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식에는 현민우 대전광역시 탁구협회장, 양길모 (사)충우회 회장 등 5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민우 협회장은 “평소 양길모 충우회장님을 통해 대산학교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코로나19로 고생하신 직원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있을지 고민해왔다. 탁구대와 탁구채 등 후원 물품을 하나하나 직접 선정했는데 대산학교 직원들이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대산학교 학생,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탁구지도 봉사활동에 대한 뜻도 내비쳤다.

또 양길모 충우회장은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직접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대산학교와 현민우 회장님을 소개해 드리게 됐다. 앞으로 함께 대산학교 학생, 직원을 위한 후원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염정훈 교장은 “충우회에서 학생들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것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현민우 회장님을 소개해 주셨다. 이번 후원식에 너무 감사드린다. 향후 대산학교와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마음을 전했다.

또 김동건 대산학교 직원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격무로 피로가 쌓여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탁구대 등 후원해주신 체육용품을 보니 즐겁게 이용할 생각에 벌써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 같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대산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퇴원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치료와 교육적 처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