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일반사회

오규석 기장군수, 한국원자력연구원 방문 동남권 산단 주요 국책사업의 신속한 추진 요청

2021-12-29 16:27:12

(사진제공=부산 기장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기장군은 12월 29일 오규석 기장군수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 내 주요 국책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이하 ‘신형연구로 개발사업’)’ 과 ‘방사성동위원소 기반 구축사업(이하 ‘동위원소 연구센터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최근 수출용 신형연구로 사업계획 변경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그간 지연됐던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사업주관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적극적인 사업수행을 요청하고 지자체 차원의 지원방안을 협의하고자 추진됐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과 신형연구로실증사업단 김민환 단장을 만나 동남권 산단 내 주요 소관 국책사업(신형연구로 개발사업, 동위원소 연구센터사업)의 추진 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면서, “그간 건설허가 지연과 사업계획 변경 절차로 신형연구로 개발사업 등이 지연된 만큼 향후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추진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고, 건설 사업의 제반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특히 신형연구로 개발사업은 과거 과기부 공모에 따라 9개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한 결과 2010년 7월 30일 기장군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기장군민의 숙원사업으로, 동남권 산단 내 국책사업 및 기업유치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산단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사업이다. 본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은 “기장군수님의 적극적인 협조로 어려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돼 왔다. 하루빨리 신형연구로 개발사업을 포함한 동남권 산단 내 국책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사업추진에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그간 오규석 기장군수는 동남권 산단 내 신형연구로 개발사업을 포함한 주요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충분한 국비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 관련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이해와 설득을 구하는 이른바 ‘발로 뛰는 행정’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신형연구로 개발사업 관련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및 사업 계획변경 절차가 원활히 마무리됐으며, 2022년도 주요 사업별 국비 확보액이 수출용 신형연구로 사업 국비 307억원,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사업 국비 28억원, 중입자가속기 구축사업 국비 167억원으로, 코로나19라는 열악한 국가 재정 상황 속에서도 충분한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신형연구로가 들어오는 동남권 산단은 총사업비 4,287억원 중 기장군이 3,211억원을 투입하며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 수준에서는 그 유사한 사례를 찾아보기가 어렵다. 동남권 산단은 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외에도 중입자가속기,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된 강소기업 육성으로 향후 기장군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4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자리잡을 것이며 동남권 산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