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건설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0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69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71가구 △74A㎡ 35가구 △74B㎡ 210가구 △76㎡ 81가구 △84A㎡ 133가구 △84B㎡ 13가구 △84C㎡ 44가구 △84D㎡ 111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조건은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평택시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한 만 19세 이상인 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이상, 무주택이거나 1주택 소유(세대주 및 세대원 포함)한 세대주만 가능하며, 5년 이내 세대주 및 세대원 포함 청약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한다.

단지가 위치한 평택시는 조정대상지역(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만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돼 있어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청약자나 유주택자(1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28일 1순위 해당지역(평택시 6개월 이상 거주자) 청약 접수에 이어, 29일 1순위 기타지역(평택시 6개월 미만 거주자 및 그 외 지역), 3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5일이며, 정당계약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평택 브레인시티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개발호재 수혜가 기대되는 입지를 갖췄다”며 “특히 평택시 서정동에 14년 만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미래가치까지 높다”고 설명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