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지부장 이흥수)는 10월 28일 W-웨딩(국민연금관리공단 부산회관 3층)에서 2021년 법무보호복지대회 및 제38회 작은결혼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검찰청 이수권 검사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최운식 이사장,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부산지부협의회 이우열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각 기능별 위원장,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부산지역협의회 최강호 회장을 비롯한 부산 지역별 연합회 회장 등을 비롯한 하객이 참석했다.
제1부 행사인 ‘2021년 법무보호복지대회’에서 정석이 법무보호위원 등 10명에게 부산광역시장 표창, 김선미 법무보호위원 등 10명에게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 전철우 법무보호위원 등 7명에게 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부산지부 여성위원회 이정화 회장과 부산지부협의회에서 법무보호보사업지원금으로 각각 1,800만원과 800만원 총 2,600만원을 전달하며 보호대상자들의 아름다운 동행자로서의 진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제2부 행사로 진행된 ‘제38회 작은결혼식’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보호대상자 7쌍에게 새출발의 희망이 됐다. 주례는 부산지부협의회 이성환 자문위원이 맡아 축하의 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최운식 이사장은 “작은결혼식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법무보호위원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분들과 법무유관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리며, 금일의 결혼식을 통해 7쌍의 부부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며 앞으로의 새로운 시작과 도약을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지방검찰청 이수권 검사장은 “작은결혼식에 참석한 7쌍의 부부가 평생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날 제38회 작은결혼식을 축하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역 기업체와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부산지부협의회를 비롯한 다수의 자원봉사단체에서 축의금품과 축하의 손길이 답지했다.

특히 W-웨딩(대표 김성곤)은 2008년도부터 올해까지 결혼식 행사비용 일체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의 작은결혼식은 보호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결혼식 지원사업 중 전국 2번째로 시행되어 1984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 오늘 7쌍을 포함해 총 271쌍의 모범 보호대상자 부부에게 안정적인 가정을 만들어주어 범죄없는 밝은 사회 실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