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포항준법지원센터)는 4월 24일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코로나19 위기극복 희망나눔 여남방파제 벽화그리기’를 함께했다고 밝혔다.

보호관찰위원 및 위원가족 아동청소년,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전상중 회장은 “이날 행사는 보호관찰위원 및 가족, 지역사회와 함께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고 했다.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에게는 지역사회 봉사자의 역할에 대해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역할을 한 산교육의 장이 됐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바닷가에 제가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며 부모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방파제 콘크리트 구조물에 해양생태와 인간공존을 주제로 벽화를 그려 넣음으로써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아름다운 환경제공과 더불어 지구환경, 해양생태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적 효과도 있다.

벽화 그림을 본 시민은“방파제가 동화적 이미지로 변화되어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여행을 가는 것 같다”고 반겼다.

포항보호관찰소 권우택 소장은 “보호관찰위원과 직원, 지역민이 함께 하는 우리 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벽화그리기 사업을 정기 사업으로 매년 추진해 지역사회의 협업을 통한 환경개선 사업으로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