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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건강한 정치를 위한 우리의 역할

2021-03-15 10:17:38

부산남구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무관 류일도
부산남구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무관 류일도
[로이슈 전용모 기자] 2020년이 가고 2021년이 왔음에도 전세계는 코로나19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프지 않으면 우리는 건강에 대하여 등한시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나는 감기 한번 걸린 적이 없다”, “난 예방주사도 맞지 않는다”라고 말합니다. 그 만큼 건강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진 않습니까? 병원에 갈 정도로 아프고 나서야 의사를 찾아가지 않는 지요?
자신이 건강하다고 믿어왔던 사람도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는 피해가기 어렵습니다. 치료방안이 부족할 땐 예방이 우선일 것입니다. 일단 바이러스에 걸리게 되면 이건 본인만의 문제가 아닌 게 됩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이 본인은 물론 주변인들에 까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주게 됩니다.

결국 아직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은 자신이 건강해서가 아니라 바이러스를 예방하려는 모든 사람들의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정치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가 건강을 자만하는 모습과 닮아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건강한 정치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즉, 건강한 정치를 위해서는 유권자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건강한 정치를 하는 건 정치인만의 몫은 아닙니다. 오히려 중요한 건 유권자의 역할입니다.

유권자인 우리가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건강한 한 표를 행사할 때 건강한 정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를 대표할 사람을 선출한 다는 것은 그들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기는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선거권은 누가 대신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 하나 쯤이야” 라는 생각보다는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라는 생각으로 공직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정치인과 유권자가 함께 노력한다면 건강한 정치는 어느 순간 우리 앞에 있을 것입니다.

-부산남구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무관 류일도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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