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와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정부지회(이하 의정부예총)는 3월 11일 법무보호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협의회 기천서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의정부예총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여건 등으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정부 지역 내 법무보호대상자 및 그 가족들에게 예술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이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게 된다.

의정부예총 김원기 회장(경기도의회 의원)은 “법무보호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자립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이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최근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대상자들이 성공적인 자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보다 더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뻗어 주어야 하며, 물질적 지원 뿐 아니라 인적 자원연계 등으로 다채롭고 개별적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원기 회장은 “법무보호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자립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할도 중요하게 작용해야 하며, 이를 위한 지방조례의 제정 필요성을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재영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장은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보여주어 감사하다. 앞으로 상호 간 원활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지원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예술 단체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섬세함을 바탕으로 감성 보호를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무궁무진한 지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화답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