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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바이오, 인바이오젠과 손잡고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예방제 공동개발

2020-12-09 08:59:27

[로이슈 편도욱 기자] 현재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사노피, 노바백스, 발네바, 얀센 등 세계적인 제약사들이 앞다퉈 개발 중이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다시 확산되면서 백신에 대한 부작용 우려와 함께 감염력이 6배나 되는 ‘변종 코로나’에 대한 대비 부족이 최근 또다른 이슈다.

하임바이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탈리아 나폴리 소재 쎄인지(CEINGE) 생명공학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GH형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와 예방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하임바이오가 코스피 상장사 인바이오젠(구 비티원,101140)과 공동으로 코에 직접 분사할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 스프레이 제품 제작에 착수한다고 발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인(燐)중합체(Inorganic Polyphosphate)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돌연변이까지 치료할 수 있는 물질과 예방제 개발에 성공한 하임바이오 (HaimBio, 대표 김홍렬)가 코스피 상장사 인바이오젠의 자금지원을 받아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와 예방제 공동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하임바이오는 최근 코스피 상장사 인바이오젠으로 부터 5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여 자금확보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까지 RNA virus인 에이즈(AIDS) 바이러스도 백신이 없다. 초기엔 해외에서 개발 중인 에이즈 신약을 팬더믹 초반에 치료제로 사용하려고도 했다. 인(燐)중합체(Inorganic Polyphosphate)발견도 처음에 독일 연구팀이 1996년 스탠포드 의대에서 발표했던 인 중합체에 대한 에이즈 연구 결과를 베이스로 김홍렬 대표가 아이디어를 내어 연세대 의대 정재호 교수, 이탈리아 마시모 졸로 박사팀과 협업하여 연구개발해 낸 결과다.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는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와 예방이 가능한 인(燐)중합체 물질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코에 직접 분사할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 스프레이 제품 제작에 착수한다. 인중합체는 음식물이나 의약품 첨가제로 국 FDA(식품의약국) 공인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된 물질”이라고 밝혔다.

인(燐)중합체(Inorganic Polyphosphate)는 바이러스 복제의 95%를 억제하고, 특히 특정 농도와 특정 사슬길이의 인중합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복제 기능을 완전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캐임브리지 대학에서도 하임바이오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의 협업 연구로지난 5월부터 신약개발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연구가 진행, 결과가 거의 도출된 상태다.

하임바이오는 인바이오젠의 자금지원으로 변종 코로나19까지 잡을 수 있는 예방제와 치료제를 모두 개발할 계획이다. 하임바이오는 covid19의 예방적 차원의 물질인 인중합체는 치료제 역할까지 가능함을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 예방제 물질은 크게 인(燐)중합체(Inorganic Polyphosphate)와 PMCA (plasma membrane calcium ATPase) Inhibitor 두가지다. 이에 대한 특허는 현재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가 국내2개 국외 2개 4개씩 8개의 개인특허(연세대 정재호 교수, 이탈리아 마시모 졸로 박사 공동) 보유하고 있다.

하임바이오는 인중합체(폴리인산염, Polyphosphates)을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제와 예방제 특허를 자금력이 풍부한 인바이오젠에 기술이전 하여 개발속도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김대표는 ”PMCA-inhibitor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신 소재(small molecule)다. 마무리 연구 후 인중합체(폴리인산염, Polyphosphates)와 함께 글로벌기업과 예방제와 치료제 연구와 제품개발을 신속히 진행시킬 계획이다. 특히 예방제는 국제적 펜더믹 상황 아래서 식품첨가제인 polyP가 빠르게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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