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전소년원(원장 윤일중, 대산학교)은 사단법인 충우회로부터 170만 원상당의 후원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사)충우회(회장 양길모)는 7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전소년원에 방문해 활발한 기증 활동을 벌였다. 7월 20일 도넛400개 및 참외 41개 후원, 7월 29일 삼겹살 50kg 후원, 7월 31일 도넛 300개 및 수박 30통 후원 등 총 17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사)충우회는 나라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아끼지 않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호국영웅, 의인들을 위한 나눔사업과 이웃돕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2013년 대전소년원과 ‘1원 1사’결연 이후 분기별 의료학생 간식지원, 장학금 후원, 자원강사 초빙, 삼겹살 파티 등 의료학생들을 위한 활동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사)충우회 양길모 회장과 대전소년원 윤일중 원장은 대전현충원 봉사활동 연계방안 의견에 대해 공감했다.

윤일중 원장은 “소년원 학생의 바른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충우회에 감사하다”며 “대산학교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충우회의 봉사활동과 학생들을 연계해 현충원방문 체험활동 및 봉사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애국심을 기르도록 교육하겠다”고 전했다.

대산학교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의 소년원 학교로 의료학생의 치료 및 교육, 개방처우, 가정회복프로그램, 장학금 후원 등 경제자립지원, 멘토링과 같은 다양한 정책 과제들을 추진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