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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미스 로또 15억 당첨 ‘눈길’… 유리천장 불안해 시작했는데

2019-11-17 09:46:59

골드미스 로또 15억 당첨 ‘눈길’… 유리천장 불안해 시작했는데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진가영 기자] 로또 885회 당첨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수동 1등 당첨자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85회 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자동 11명, 수동 2명이다. 이 중 수동 1등 당첨자가 로또 커뮤니티 사이트에 사연을 밝혔는데 이 여성은 자신을 골드미스라 소개하며 유리천장이 불안해 수동으로 로또를 시작했는데 15억에 당첨됐다고 환호했다.

885회 15억 당첨자 윤지영(가명)씨는 후기에서 “안녕하세요. 이번에 1등에 당첨된 사람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일 욕심이 좀 있다”며 “나름대로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고 직장에서 인정받고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 다만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동안 계속해서 일만하다 보니 어느덧 마흔이 넘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윤 씨는 “어렸을 때는 직장에서 인정받고 싶어서 정말 매일같이 열심히 일했다”며 “그런데 한해 두해 나이먹다 보니 알게 모르게 유리천장이 있는 것 같아서 두렵고 10년 뒤에도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불안했다. 결혼도 안 해서 혼자라 제가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미래가 더 불안해 로또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등에 당첨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치열하게 산 삶을 보상 받은 것 같았다는 그는 “앞으로는 조금 내려놓고 편하게 살고 싶다”며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 여행도 조금 더 다니고, 갖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당첨금을 받으면 집을 사고 싶다”며 “노후에 내 몸 눕힐 집은 있어야 한다는 불안감이 있는데 해결된 것 같다. 좋은 집으로 한 채 사고 싶다”고 말했다.

윤 씨가 받는 당첨금은 15억원으로 세금을 제외한 실 수령액은 10억 6,737만원이다.

한편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축하합니다 저랑 결혼해주세요”, “취미생활도 그동안 못하셨던 것도 마음껏 해보세요”, “능력이 되는 분이 행운도 있으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가영 기자 news@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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