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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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만5800여가구 공급 ‘분양대전’…2000년 이후 최대치
설 이후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 개막을 앞둔 3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분양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3월 전국에서 분양될 아파트 가구수는 총 7만5851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 이후 월별 최대 물량이 공급됐던 2015년 11월(7만1848가구)의 기록을 16개월 만에 갈아치우는 수치다. 게다가 올해 1~2월(2만1910가구)과 비교하면 3배가 넘는 물량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및 설 연휴로 인해 공급시기를 고민했던 건설사들이 분양 성수기인 봄철을 맞아 대규모 물량을 공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전체 물량의 약 65%에 달하는 총 4만928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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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KT와 손잡고 ‘인공지능 아파트’ 시대 포문
현대건설이 KT와 손을 잡고 올해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단지에 인공지능 스마트홈을 구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KT와 협약식을 갖고 ‘신개념 음성인식 인공지능 아파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양사가 선보일 신개념 인공지능 아파트는 현대건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보이스홈(음성인식) 플랫폼과 KT의 기가지니(음성인식) 플랫폼 간의 연동 서비스로 양사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성인식 서비스를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은 안방, 거실, 주방 등 세대 곳곳에 설치돼 있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스템인 보이스홈(음성인식 월패드·스피커·스마트 거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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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2월 분양
동문건설은 2월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 짓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을 통해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최고 33층 랜드마크 단지로 인계 3호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3개 동으로 전용면적 63•71•79㎡ 총 298가구다. 단지가 위치한 인계동은 수원의 주요 업무시설과 광교신도시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입지로 지하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수원역과 분당선 수원시청역,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1•42•43번국도로 바로 진입 가능한데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입도 쉽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 분양 관계자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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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전 지역 내 새 아파트 인기 급상승 ‘주목’
기업 이전 호재가 이어지는 지역에 나오는 새 아파트가 높은 인기 속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종사자들의 배후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데다 기업 이전 수요를 토대로 지역 내 생활 인프라시설이 잘 갖춰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어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곳으로 송도국제도시가 꼽힌다. 송도국제도시는 과거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도시, 미분양의 무덤 등으로 불리던 곳이다. 하지만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동북아무역센터, 동아제약 등의 기업이전이 진행되고 이를 중심으로 인프라시설이 확충되며 다시금 인기를 되찾았다. 그 결과 송도국제도시는 현재 인구가 몰리며 새 아파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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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전북 무주고등학교에 기숙사 증축 기증
부영그룹은 5일 전북 무주군 무주읍 무주고등학교에 기숙사 ‘덕유관’ 증축 준공·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홍규 전라북도 교육청 부교육감, 이해양 무주고 운영위원장, 곽동열 무주고 후원회장을 포함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부영그룹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에서는 김시권 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가 참석했다.당초 무주고는 지상 3층, 26실 규모에 104명을 수용할 수 있는 ‘덕유관’과 지상 3층, 6실 규모에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반딧불관’ 등 2개의 기숙사 건물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1986년에 건축된 ‘반딧불관’이 노후화가 심각했다. 이에 따라 무주고는 대안으로 ‘덕유관’을 증축하기로 결정, 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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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라인건설, 설맞이 협력업체에 대금 조기 지급
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거래기업에 대한 대금을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많은 중소 협력기업들의 자금난을 돕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은 자재, 각종 제작 및 공사 관련 거래기업에게 매월 말 결제해오던 금액을 2월 8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지급할 예정이다. 명절 보름 전 조기에 집행되는 금액은 총 500여억원이다.올 초 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은 ‘고객감동, 행복나눔, 자기개발’을 기업의 핵심가치를 정하고 ‘New Vision, Go Together’라는 비전을 통해 사회적 가치 기업으로서 사회공헌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경영이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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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양도세 강화 이후…서울, 분양권 거래 ‘반토막’
올해부터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의 분양권 양도세가 강화된 이후 1월 서울 아파트의 분양권 거래량이 절반으로 크게 줄었다. 양지영 R&C 연구소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을 조사한 결과 40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718건에 비해 무려 절반 가량인 44%가 줄어든 수치다. 이는 올 1월부터 청약조정대상지역에 분양권 양도소득세율이 일괄 50%로 높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분양권 보유 기간이 ‘1년 이상~2년 미만’이면 40%, ‘2년 이상’이면 6~40%의 세금만 내면 됐다. 따라서 올해부터 양도소득세 부담이 커진데다가 강남 집값 급등하면서 분양권 소유자들이 기대감으로 매물을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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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주차장폭 2.3→2.5m로 넓혀야…‘문 콕 방지법’ 확대
주차장에서 자주 벌어지는 이른바 ‘문 콕’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주차단위구획 최소크기 확대를 위한 ‘주차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형 및 중형 SUV를 기준으로 하는 일반형 주차장 폭이 현행 2.3m에서 2.5m로 확대된다.이와 함께 대형·대형SUV·승합차·소형트럭 등을 대상으로 하는 확장형 주차장 역시 현행 2.5m(너비)×5.1m(길이)에서 2.6m(너비)×5.2m(길이)로 확대된다.문 콕 사고는 2014년 약 2200건(보험청구 기준)에서 2015년 약 2600건, 2016년 약 3400건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다만 이미 추진 중인 사업 피해와 업무혼란을 최소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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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평창올림픽 선수단에 격려금 2천만원 전달
한국도로공사는 이강래 사장이 지난 1일 오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격려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남북체육교류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설작업 지원 등 올림픽참가자 수송대책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단 여러분은 좋은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보답해 달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한국도로공사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도 국민 여러분께 좋은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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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부산에서 미래 혁신전략 워크숍 가져
주택금융공사가 ‘미래 혁신전략 워크숍’을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워크숍에서는 공사 맞춤형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부 동국대 교수의 “스마트 디지털 시대의 미래 주택금융 방향”에 관한 특강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지진, 화재 등에 대비한 내진·내화설계 적용 주택의 보증 우대 방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정책 모기지 심사 및 사후관리 방안 ▲3D 프린팅 등 신 건축기법 활용 주택에 대한 금융지원 혜택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이정환 사장은 “직원들의 아이디어 중 국민 주거복지 향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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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자동차 매매단지 ‘수원 SK V1 motors’ 공급
SK건설이 자체 브랜드를 내건 자동차 매매단지를 선보인다. 1군 건설사로서 브랜드 파워를 선보이며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자동차 매매단지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에 들어서는 ‘수원 SK V1 motors’(모터스)는 SK건설의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자동차 매매단지로 조성된다. SK건설은 브랜드 파워와 안정적인 사업추진 능력을 발휘해 자동차 매매단지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SK건설은 첫번째 자동차 매매단지 사업 진출지로 수원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시장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있는 수원에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자동차 매매단지를 공급해 쾌적하고 신뢰도 높은 자동차 거래 시장을 조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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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 설연휴까지 이어져, 분양시장도 주춤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던 지난 달에도 분양시장에 온기가 감돌았으나 이번 2월에는 잠시 주춤할 전망이다. 동장군이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가 설연휴까지 있어 상당수의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늦추고 있어서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는 총 12곳에서 6,052가구(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5,538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월에 분양실적이 9,604가구(일반분양기준)였음을 감안하면 상당수 감소한 수치다. 2월 서울 및 수도권 일반분양수는 지난달 3,125가구에서 2,751가구로 소폭 감소했고 지방의 경우 6,479가구에서 2,787가구로 2배 이상 감소했다. 시∙도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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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목동생활권 ‘래미안 신정2-1’ 2월 분양
삼성물산은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에서 ‘래미안 신정2-1(가칭)’을 3월 착공하고, 이어 일반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로, 목동생활권인 데다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래미안 신정2-1은 지하 3층 지상 27층 23개 동 총 149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15㎡ 64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신정뉴타운은 계남근린공원과 연계한 친환경 복합도시로 조성 중이며, 2021년까지 1만1070가구가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신정뉴타운 내 분양한 ‘아이파크 위브’는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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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대우건설 인수 확정…시너지 효과 낼까?
호반건설(13위)이 시공능력평가에서 열 계단이나 앞선 대우건설(3위)을 품었다. 국내 주택사업에만 주력했던 호반건설이 플랜트·해외건설 등에서 노하우를 가진 대우건설을 인수하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업계는 주시하고 있다. 지난 31일 산업은행은 이사회에서 대우건설의 지분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호반건설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은 산업은행이 가진 대우건설 지분 50.75% 중 40%를 우선 매각하고 나머지 10.75%는 2년 뒤에 인수하는 분할인수 방식을 택했다.인수가격에 대해서는 산은이 공개를 꺼리고 있다. 다만 주당 7700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인수가격은 1조6242억원인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이는 산은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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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업무협약 체결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인천항 신규 배후단지에 대한 투자유치 및 공동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장 김진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아암물류2단지, 인천신항 배후단지 등 인천경제자유구역내에 위치한 항만 배후단지에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공동으로 유치하기 위해 체결됐다. 각 기관은 이번에 체결된 협약에 따라 경제청은 권한범위 내에서 신속한 인․허가업무를 수행하고, IPA는 기업유치에 필요한 원활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각종 투자정보 및 네트워크 공유, 투자 관심기업 대상 IR도 공동으로 진행해 인천항 신규 배후단지에 대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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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설안전공단, 생활시설 안전확보를 위해 지역맘카페와 손잡아
한국시설안전공단 지반시설성능실(실장 류호상)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혁신 실현을 위해 지방이전지역인 진주시의 대표맘카페(이하, 진주아지매)와 1일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토론에서 공단은 ‘지역 맘카페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안전지킴서비스’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진주아지매 운영진과 생활시설안전 협업체계 구성, 안전지킴서비스 추진방향, 사회공헌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향후 공단과 진주아지매는 지역사회 안전지킴서비스 운영을 통해 생활시설의 실사용자인 시민이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제보)하고, 공단이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시민참여 – 현장점검(공단) - 유지관리(관리주체)'의 환류체계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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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올해 3만 가구 공급…자이(Xi) 돌풍 이어갈 것”
GS건설이 올해는 지난해보다 6000가구가 많은 총 3만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21개 단지, 총 2만4345가구(일반 1만8992가구)를 공급했다. 민간 건설사로는 최대 물량이다. 올해는 공급량을 더 늘려 25개 단지에서 총 3만164가구(일반 1만4125가구)를 쏟아낼 예정이다.지역별로는 서울 9곳, 수도권 12곳, 지방 4곳 등으로 서울·수도권에만 전체 가구수이 약 90%(총 21개 단지, 2만6860가구)를 차지한다.그 중에서도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전체 가구수의 70%에 달한다.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는 총 14개 단지, 총 2만1114가구다. 따라서 올해 GS건설의 분양은 서울·수도권에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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