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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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눈치싸움 끝, 봄 분양 성수기 준비태세 돌입
3월 첫째 주에는 분양시장에 온기가 맴돌 전망이다. 그동안 설 연휴와 평창동계올림픽 등의 이유로 대부분의 건설사가 분양 시기 눈치싸움을 벌였지만 3월 첫째 주부터는 전국 여러 곳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하면서 본격적으로 봄 분양 성수기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6곳에서 견본주택이 개관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1순위 청약접수는 전국 4곳에서 총 1,264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가 이뤄지며 당첨자발표는 9곳, 계약은 11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3월 첫째 주에는 지난주(1곳) 대비 많은 견본주택이 개관할 예정인 가운데 몇몇 주요단지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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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
동문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 짓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아파트가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27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39명이 청약해 평균 3.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최고 경쟁률은 57가구에 340명이 청약을 넣어 평균 5.96대 1을 기록한 79A㎡ 타입에서 나왔다. 107가구에 387명이 청약을 넣은 63㎡ 타입이 평균 3.61대 1로 뒤를 이었다. 다만 59가구에 68명이 접수해 예비 당첨자 선정 비율(40%)을 채우지 못한 79B㎡는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분양 관계자는 “바로 옆 광교신도시 전세가격이면 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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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월 중 ‘속초자이’ 단지 내 상가 공급
GS건설이 이달 중 강원도 속초시 ‘속초자이’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속초자이는 GS건설이 속초에서 선보인 브랜드 아파트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분양 당시 6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속초지역 내 최대 청약건수인 1만2337건이 몰렸고 평균 19.25대 1, 최고 81.6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쳤으며 계약도 100% 이뤄졌다.속초자이 단지 내 상가는 지하 1층~지상 2층, 총 36실 규모를 갖춘다. 특히 GS건설이 분양 및 분양대금 신탁사로 참여, 투자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여기에 속초자이 아파트 874가구에 달하는 고정고객이 확보되고 반경 500m 내에 약 6000여가구에 달하는 배후수요가 형성돼 있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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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공원 낀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서 ‘인기몰이’
대형공원을 낀 이른바 ‘공세권’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간 제약 없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고 탁 트인 조망권에 미세먼지 감소효과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에 비해 녹지율이 낮은 서울·수도권에서는 공세권 아파트의 선호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달터공원(약 23만여㎡) 앞에서 삼성물산이 분양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의 경우 청약경쟁률은 평균 41대 1을 기록했다. 앞서 7월에는 강동구 강동그린웨이 명일근린공원(약 64만여㎡) 앞에 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평균 23.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더구나 공원과의 거리에 따라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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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이영훈사장 취임
이영훈 前 포스코켐텍 사장이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취임했다. 1959년생인 이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同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1985년 포스코(당시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한 이 사장은 2008년에 포스코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2012년에 경영전략담당 전무로 승진했다. 2013년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본부장(CFO)으로 재직하면서 포스코건설의 역대 최대 경영실적(매출 8조원, 영업이익 4천억원) 달성과 재무건전성 향상에 기여했다.이후 포스코 재무투자본부장(부사장), 포스코켐텍 사장을 역임하며 지난 30여년 동안 포스코그룹에서 기획재무통으로 역량을 발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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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계획도시 ‘과천∙안산∙창원’ 분양 봇물
1세대 계획도시로 불리는 ‘과천∙안산∙창원’에 올해 9,900여 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들 지역은 계획도시로 조성된 만큼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과천∙안산∙창원에 분양되는 일반분양 가구수는 총 9,971가구다. 창원이 가장 많은 4,760가구를 일반분양하며 과천이 4,641가구, 안산은 57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3개 지역 모두 1970~80년대 1세대 계획도시로 만들어져 노후화 된 아파트가 많은 만큼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주를 이루는 것이 눈에 띈다. 업계관계자는 “1세대 계획도시로 불리는 과천, 안산, 창원은 도시 전체가 계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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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2017년도 건물신축단가표’ 발간
한국감정원은 건축물의 용도·구조별 신축가격을 조사·제공하는 ‘2017년도 건물신축단가표’를 발간했다. 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감정원이 1969년 설립 이후 48년 간 발간해 온 책자로 감정평가, 국부통계, 과표산정, 금융여신, 손해사정, 감리비 산출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이번에 발간되는 ‘2017년도 건물신축단가표’에는 건물 401종의 신축 표준단가와 전기, 위생, 냉난방 등 부대설비 35종의 보정단가 및 참고사진과 도면 등이 수록됐다. 또 일부 건물의 용도·구조별 분류기준을 변경하고 용어를 ‘건축법 시행령’에 부합하도록 수정·보완했다. 여기에 신축단가 적용시 유의사항을 보다 명확히 적시, 책자 활용의 적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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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내부 체질 개선
삼성물산이 내부적으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28일 삼성물산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글로벌 기업 전문경영인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등 거버넌스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거버넌스를 개선해 회사의 지속성장과 투명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대표이사와 분리된 삼성물산의 첫 이사회 의장은 지난 4년간 대표이사 및 건설부문장을 역임한 최치훈 사장이 맡는다. 최 의장은 회사의 중장기 전략방향에 대해 이사회 관점에서 경영진에 조언하고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주요 주주 및 투자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사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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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수도권 비조정지역서 2만4000여가구 공급
수도권 비조정지역에 4월까지 2만4227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가 쏟아질 전망이다. 조정대상지역이 규제에 주춤하는 사이 비교적 청약이 수월한 비조정지역의 분양시장이 활발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경기·인천지역에서 공급된 물량은 총 9만1733가구다. 이 중 비조정지역 물량은 6만6928가구로 집계됐다. 평균 청약경쟁률을 보면 상위 10곳 중 7곳이 비조정지역에서 나왔다. 최상위 단지는 송도SK뷰센트럴(123.76대 1),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84.09대 1)였는데 이들 모두 비조정지역이다.또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용인시는 지난해 1월 5285가구던 미분양 수가 1년 새 4125가구로 줄었고 지난해 말 1160가구만 남아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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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학군’ 오피스텔 값도 띄운다
명문학군 지역에서의 오피스텔이 몸값 높은 아파트를 대신할 투자처로 손꼽히고 있다. 명문학군은 맹모들 사이에서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하지만 이들 지역에서의 아파트값은 타 지역보다 많게는 두 배 이상 높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KB부동산 시세정보에 따르면 강남 8학군에 속하는 강남구 대치동 테헤란로대우아이빌 아파트(2004년 4월 입주) 전용 35㎡는 3억3000만원을 형성하는 반면 테헤란로대우아이빌명문가 오피스텔 전용 33㎡는 최근 2억3000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주거면적은 별 차이 없지만 시세는 1억원 정도 차익을 보이고 있다.명문학군 인근의 오피스텔을 찾는 맹모들이 늘며 임대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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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신축빌라에 관심… “비싼 아파트 집값 부담”
미디어윌이 운영하는 벼룩시장부동산이 이사를 계획중인 성인남녀 51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28일 밝혔다.지속적인 집값 상승과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로 주거비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신축빌라 분양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신축빌라로 눈길을 돌린 이유로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집값’을 꼽았다.설문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이사를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8.9%가 집값을 꼽았다. 이어 교통(19.7%), 지역·위치(15.4%), 생활문화 인프라(14.8%) 순으로 이어졌으며, 교육환경이라는 답변도 11.2%로 나타났다.이사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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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김학규 제15대 원장 취임
한국감정원이 새로운 수장을 선출하면서 오랜 직무대행 체제에서 벗어났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6일 대구 혁신도시 내 본사 강당에서 김학규(1957년 경북 문경)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신임 김 원장은 한국감정원 상임이사 출신으로 한국감정원 재직 당시 혁신경영본부장, 기획본부장, 부동산연구원장 및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 경영지원, 보상수탁사업, 감정평가업무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특히 지난 2016년 9월 시행된 ‘한국감정원법’이 상임이사 임기 전 국회를 통과하는데 지대한 노력을 했고 한국감정원의 과거와 미래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또 49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감정원 최초 내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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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건설사, 올 봄 전국서 ‘알짜단지’ 3만1154가구 공급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이 개막을 앞둔 오는 3~4월 중견건설사들이 전국구에서 분양대전을 치른다. 특히 수도권 택지지구와 지방의 알짜단지를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전망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3~4월 중견건설사들은 전국에서 일반분양분 총 3만1154가구(임대 제외)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 중 지난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지역에서 공급된 신규 단지들이 성공적인 청약성적을 내면서 올해 분양물량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권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만9222가구로 가장 많다. 이는 3~4월 전체 물량의 61%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가장 많은 19개 단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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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 3월 분양홍보관 개관 예정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상리건설이 오는 3월 최신 트렌드와 특화설계를 적용한 ‘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 분양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 업무 4-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전용 24~38㎡ 총 519실로 구성된다. ‘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은 명지국제신도시 내 핵심입지와 각종 개발호재로 눈길을 끈다.‘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이 위치하는 명제국제도시는 풍부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곳이다. 명지국제신도시는 인구 약 20만 명 이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계획도시로 호텔, 국제업무지구 등이 들어서는 등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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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올 봄 지방에서 ‘분양대전’ 치른다
10대 건설사들이 3월부터 열리는 분양대전을 앞두고 지방시장을 공략하고 나설 전망이다. 지방시장에서는 브랜드 아파트가 ‘통’하는 만큼 지난 1~2월에 이어 3월에도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3~5월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이 지방 12곳에서 1만733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 분양 물량(2만9795가구)의 36.0%로 3곳 중 1곳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형사는 지방 분양에 더욱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서울에서는 안전진단 기준 강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시행 등에 따른 ‘재건축발’ 공급 가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소건설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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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체, ‘창호 무상보증 12년’ 도입…업계 최장기간
창호전문기업 윈체가 업계 최초로 ‘창호 무상보증 12년’을 도입해 국내 최장 품질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윈체는 오는 3월부터 본사를 통해 개별적으로 창호를 구입, 시공한 고객을 대상으로 향후 12년간 품질 보증을 지원한다. 특정 제품이 아닌 윈체의 모든 창호 제품에 본사가 직접 보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공 후 별도로 홈페이지 등록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12년까지 품질 보증 혜택을 누릴 수 있다.윈체는 이번 품질보증제를 통해 창호의 모든 구성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자 현상을 보증한다. 주요 몸체는 12년간 무상 보증이 가능하며 하드웨어와 부자재는 각 2년, 유리는 1년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다.윈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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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통 앞둔 수도권 도시철도 따라 분양 ‘훈풍’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는 노선을 따라 신규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벌서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통망이 개선되면 집값이 오르고 역과의 거리에 따라 분양성적이 갈린다는 점에서 역세권 분양단지들은 부동산시장 불황에도 여전히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실제로 2016년 1월 신분당선 정자~광교 구간이 개통하면서 이 일대 부동산시장이 살아났다. 신분당선이 지나는 성남시 정자동은 개통 이후 2년간 14.1%, 신분당선 마지막 지점인 수원 광교신도시는 10.55%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시세 상승률 7.56%를 훌쩍 넘는다. 또 2015년 11월 롯데건설이 신분당선 성복역 초역세권에 공급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아파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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