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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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올해 1분기 최고 청약경쟁률 탈환…옛 명성 되찾나
부산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최근 분양 단지들이 수백 대 일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매매시장에도 온기가 감돌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분양시장 최고 청약 경쟁률이 부산에서 나왔다. 3월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로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226.45대1을 기록했다. 부산에서 세 자리 수 청약 경쟁률이 나온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같은 시기 부산 북구 덕천동에서 선보인 ‘포레나 부산 덕천’ 역시 3월 진행한 청약 접수에서 169가구 공급에 1만4920건이 접수, 88.28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올해 1월 부산 동래구 온천동 ‘더샵 온천헤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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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배후수요·유동인구 모두 잡은 ‘복합상가’ 주목
주택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상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지난 3월 3월 기준금리가 1.25%에서 0.75%로 인하된 데 이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중에는 1% 미만인 정기예금 상품이 속속 나타나고 있는 상태다. 반면 상가시장은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돌아서며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집합상가 전국 투자수익률은 지난해 3분기 1.36%에서 4분기 1.76%로 0.4%P 상승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1.34%에서 2.06%로 크게 뛰어오르며 전국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의 연간 투자수익률은 7.34%로 정기예금 대비 월등히 높은 수익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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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주거라인 ‘송도∙청라∙시흥’ 부동산 관심
최근 인천 송도∙청라, 경기 시흥 등 서해안 주거라인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비규제지역인 데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지하철 연장 등 교통호재가 풍부하고 관광사업과 연계한 굵직한 프로젝트까지 이어지고 있어서다. KB부동산 리브온 자료에 따르면 송도와 청라가 포함된 인천지역 주택가격 변동률은 지난해 4분기 0.23%에서 올해 1분기 1.32%로 올랐다. 시흥시의 경우 지난해 4분기땐 -0.12%로 집값이 하락하고 있었으나 올 1분기에는 0.51%로 오름세로 전환했다. 천정부지로 올랐던 서울 집값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정부의 규제 등으로 같은 기간 1.11%에서 0.82%로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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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이색마케팅으로 고객에게 더 가까이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뉴노멀(New Normal)’시대에 맞춰 인적 접촉을 최소화하며, 고객에게는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이색 분양 마케팅을 선보인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물론 드라이브 스루와 VR쇼룸, 고화질 모델하우스 소개 영상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2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해 본격 분양 중인 ‘더샵 송도센터니얼’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최우선시하며, 인터넷으로 청약 내용을 보기 어려운 예비 수요자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포스코건설은 오는 29일까지 ‘더샵 송도센터니얼’의 견본주택 인근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서비스를 실시한다. 방문고객은 차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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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300억원 규모 ‘방배삼익’ 재건축 수주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대림산업은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지난 24일 서초구 엘루체컨벤션웨딩에서 개최한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수주금액은 약 2300억원 규모다.이에 따라 방배삼익아파트는 대림산업이 제시한 단지명 ‘아크로 리츠카운티’라는 브랜드로 지하 5층~지상 27층, 8개동 총 721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아크로 리츠카운티’의 설계에는 세계적인 건축설계사인 저디(JERDE)가 참여했다. 저디는 일본 최고의 시그니처 복합시설 롯폰기 힐스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5성급 호텔 벨라지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등의 설계를 담당하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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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동탄2·도안 등 ‘완성형 신도시’ 주변 분양 ‘눈길’
판교신도시, 동탄2신도시, 도안신도시 등 대도시 주변으로 다양한 신도시들이 분포하고 있다. 신도시 조성 목적은 기존 대도시의 인구과밀을 해소하고 주변 지역을 균형발전 하는데 있다. 이들 신도시는 교통이나 편의시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최근에는 자족기능까지 더해지면서 완성형 신도시로서 부동산시장에서 가치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의 경우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3544만원(4월말 기준)으로 서울 평균(2986만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올해로 입주 5년차로 접어든 동탄2신도시에선 2015년 9월 입주한 ‘동탄역 더샵센트럴시티’ 전용 84㎡가 분양가(3억7000만원) 보다 약 2.8배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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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수주
호반건설이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을 수주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 21일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이번 사업은 2022년 말까지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쪽 일원에 99㎿(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만드는 것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은 한국중부발전을 비롯해 호반건설, 현대건설, 전북지역업체 4곳 등 총 9개사로 구성됐다.이번 선정과 관련해 새만금개발공사는 △투자비의 적정성·합리성·현실성 △사업리스크 관리 방안 △품질·안전·환경 관리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사회적 가치실현)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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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5월4주, ‘전매 금지·의무 거주’ 분양시장 개편 예고
정부가 분양권 전매 금지에 연이어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에 분양하는 아파트의 의무 거주 기간을 최대 5년으로 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투기 수요가 줄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넷째 주에는 전국 15곳에서 총 7,742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이번 주에도 서울, 경기,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서울 동대문에서는 지하철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 초역세권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오피스텔의 청약 접수가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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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6월 분양
현대건설이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을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특히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 타입과 최근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분리형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원룸형 타입은 전용면적 20~21㎡ 820실(전용면적 20㎡ 96실, 전용면적 21㎡ 724실)로 구성되며, 분리형 타입은 전용면적 34~44㎡(전용면적 34㎡ 32실, 전용면적 41㎡ 64실, 전용면적 44㎡ 38실)로 총 134실이다.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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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건설기술에 영화·게임 접목…‘토탈 스마트’ 구현
대림산업은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건축물 생애 전 주기에 걸쳐 3차원 그래픽 데이터를 적극 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대림산업은 영화나 게임, 지도 제작,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포토그래메트리(Photogrammetry) 기술을 현장 측량에 접목했다. 포토그래메트리는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겹치거나 합성해 3차원 입체영상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작은 사물에서부터 도시 단위의 공간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영화 ‘매트릭스’와 ‘스타워즈’도 이 기술을 이용한 특수효과가 사용됐다. 나아가 대림산업은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을 3차원 영상 모델로 변환해 활용하고 있다. 데이터의 오차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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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 제한 前 마지막 광역시 분양열차 타볼까?
5~6월 광역시에서 규제 전 마지막 분양열차가 달린다. 지난 5.11 부동산 대책에 따른 분양권 전매 제한이 적용되기 전 광역시 새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되는 오는 8월부터 지방 광역시와 수도권 비규제지역 민간택지에서 분양하는 신규 주택에 대해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사실상 분양권 전매 시장이 사라지게 되는 셈이다.이에 따라 올해 5~6월이 광역시에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재 규제지역이 아닌 광역시의 신규 주택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로 짧은 편이다. 올해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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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강화 비규제지역, 연말까지 4만 7000여가구 분양
정부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전역과 지방 광역시에서 전매제한 규제를 강화하자 이번 규제에서 비껴간 지역들이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경기 여주와 광주 등 일부 자연보전권역을 제외한 수도권 전역과 부산, 대전, 울산 등 지방 광역시에서 신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된다. 이에 따라 부동산 전문가들은 갈 곳 없어진 풍부한 유동자금이 규제에서 벗어난 일부 수도권 지역과 지방 중심지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해당 지역들은 수요가 몰리는 등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돼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번 전매제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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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부암1구역 재개발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6월 분양
'롯데건설은 오는 6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1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34층, 21개동, 총 2195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44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타입별 일반분양 세대 수는 전용면적 기준 ▲59A㎡ 534세대 ▲59B㎡ 110세대 ▲72㎡ 100세대 ▲84A㎡ 465세대84B㎡ 199세대 ▲ 101A㎡ 19세대 ▲101B㎡ 15세대다. 전체 일반분양세대의 90% 이상이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부산진구는 부산광역시 한복판에 위치한 원도심 지역으로, 각종 개발호재가 예상되고 있다.현재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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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1347가구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 분양
대우산업개발이 이달 경상남도 김해 장유 신도시에 첫 ‘이안’ 브랜드 아파트인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를 선보인다. 경상남도 김해시 삼문동에 들어서는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는 지하 1층~지상 24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47가구 규모이며 이 중 33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주거 트렌드인 중·소형 평면과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였으며,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로 들어서는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는 대우산업개발 ‘이안’ 브랜드 아파트이며 창원이 가깝고 다양한 인프라를누릴 수 있는 탁월한 정주 여건을 갖춰 많은 수요자의 호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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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도 부족…이젠 다중역세권 단지가 ‘대세’
여러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다중역세권이 분양시장에서 인기다.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빨라 출퇴근이 수월하고, 교통 체증에서도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출퇴근 시간이 줄어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한데다 역 주변으로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어 편리한 생활까지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올해 3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오피스텔은 320실 모집에 5만7,692명이 몰리며 평균 18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인접해 있으며 GTX-B 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이 예정돼 있다. 다중역세권에 위치한 단지는 매매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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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귀한 ‘강북 부촌’…새 집 가격 고공행진
평창동, 구기동과 한남동 같은 지역은 북한산과 남산이 동네를 병풍 같이 둘러싸고 있는 길지(吉地)라는 이유로 오랫동안 부유층 주거지로 선호해 왔다. 국세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신고 기준 1인당 종합소득액이 높은 강북 지역은 종로구(6,725만원)와 용산구(1억 838만원)로 나타났다. 종합소득은 근로자가 아닌 사업가 또는 연예인, 자영업자가 국세청에 신고하는 소득으로 해당 지역의 ‘진정한 부’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여겨진다. 특히 평창동과 구기동 일대는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은 2016년 1월 이사 전까지 4년 간 구기동에 거주했으며, 현재 정몽준 아산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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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따라 가치 나뉘는 ‘1km 생활권’…신규 분양 ‘눈길’
최근 집 근처에서 교통, 교육, 문화, 쇼핑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1km 생활권 주거시설이 인기다. 생활인프라를 갖춘 입지가 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주거 반경 1km 내에 생활 인프라가 갖춰질 경우 도보 20분 이내로 모든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주거편의성이 뛰어난 만큼 대기수요층도 두텁다. 이렇다 보니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이 이어지며 인기몰이 중이다. 실제 지난해 9월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총 702실 모집에 6424명이 몰려 평균 9.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하철 4호선 중앙역과 신안산선(예정), 수인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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