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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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추석인사 "민생 어려움에 무거운 책임감…국정에 최선"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추석을 이틀 앞둔 4일 국민과 동포들에게 보내는 명절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이 대통령은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며 내일의 희망을 꿈꿔야 할 한가위이지만 즐거움만 나누기에는 민생의 어려움이 여전히 크다"며 "국민 삶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으로서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고단한 삶에 힘겨운 국민 여러분의 부담을 덜어내고 모두의 살림살이가 더 풍족해질 수 있도록 국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산업과 나라가 다시 성장하고 힘차게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우리 국민의 단결된 의지와 열망이 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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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추석 앞두고 엇갈린 네이버·카카오 주가…배경은?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하면서 국내 디지털 금융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가 단순 협력을 넘어 핀테크 산업 전반의 판도를 흔들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합병은 상당한 시간과 진통을 거쳐야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합병 가능성 보도 이후 네이버 주가는 9월 30일 최고점 27만8,000원을 기록했으나, 추석 직전인 10월 2일 25만3,000원으로 약 9.0%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는 9월 19일 업데이트 기대감으로 6만8,500원까지 올랐으나, 업데이트 실망매물로 9월 29일 장중 한때 5만8,400원까지 밀렸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0월 2일에는 약 2.9% 반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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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청구 0원인 의원 2,304곳...3년새 50% 증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2025년 상반기 기준 건강보험 진료비청구가 단 한 건도 없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2,304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밝혔다.이는 2022년 1,540곳에서 3년 사이 약 50% 증가한 수치다.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청구가 전혀 없는 의원들은 성형외과와 일반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일반의에서는 대체로 감기 진료와 같은 기본적인 진료를하고, 성형외과에서는 흉터 치료를 하면서 건강보험을 청구하지만, 이렇게 건강보험 실적이 없는 일반의나 성형외과는 미용이나 성형 시술만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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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덕천동서 음주 중앙선침범 교통사고
10월 3일 오후 10시 9경 부산 북구 덕천동 한 편도3차로 도로에서 음주 중앙선침범 역주행 교통사고가 발생했다.A씨(운전자 30대·남, 면허취소 수치 음주)운전의 승용차가 중앙선침범 역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정상 방향으로 진행하는 B씨(운전자 60대·남, 음주해당없음)운전의 택시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와 승객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상).부산북부경찰서는 A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혐의와 함께 블랙박스 등 영상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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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차기 행장 후보군 10여명…12월 최종 결정 전망
황병우 iM금융 회장 겸 iM뱅크 현 행장이 행장직에서 물러나 그룹 회장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차기 iM뱅크 행장 선임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후보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는 지난달 19일 회의를 열고 행장 선임 원칙과 절차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차기 행장 선임은 롱리스트 선정, 숏리스트 선정, 최종 후보 추천 순서로 진행되며 12월 중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현재 이번 롱리스트가 현 iM뱅크 부행장과 지주사 부사장단, 계열사 사장 등 10여 명 안팎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되고 있다. 특히 강정훈(경영기획그룹), 김기만(수도권그룹), 박병수(리스크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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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트럼프 평화구상 ‘즉각 이행’ 선언
이스라엘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가자지구 평화구상안의 첫 단계 이행 의지를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은 모든 인질을 즉각 석방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의 첫 단계를 즉시 이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의 완전한 협력을 통해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국제사회에서 중동 평화 프로세스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발표는 이스라엘이 평화구상을 실제 행동 지침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분쟁 종식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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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이집트, 가자지구 휴전·종전논의 돌입
가자지구에서의 전쟁 종식을 둘러싼 협상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4일 엲바뉴스 등에 따르면 카타르와 이집트 등 아랍국가들이 휴전·종전 논의 절차에 착수했고, 하마스가 억류 인질 전원 석방 의사를 밝히면서 국제사회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그러나 하마스가 무장 해제 등 핵심 요구를 수용하지 않아, 이번 움직임이 ‘결정적 전환점’이 될지, 아니면 또 하나의 미완의 합의로 남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우선 현재 현지에서는 하마스가 처음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구상 일부를 수용하며 인질 전원 석방 의지를 내비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환영하며 이스라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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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 순천 방향 추돌·화재…귀성길 2.5㎞ 정체
추석 연휴 둘째 날인 4일 새벽,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면에서 다중 추돌과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귀성길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고속도로순찰대 제6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8분께 경남 김해시 진영휴게소 인근 3차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적재돼 있던 컨테이너가 3∼4차로에 떨어졌다. 뒤따르던 또 다른 트레일러는 사고를 피하려 갓길로 대피했지만, 이어 뒤에서 오던 25t 트럭이 현장을 피하려다 전도되며 불이 붙었다. 여기에 탱크로리 1대가 도로 위 컨테이너를 들이받으면서 사고 피해는 더욱 커졌다. 사고로 60대 트럭 운전사가 전도 과정에서 경상을 입었으며, 현재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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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녀 상호 흉기피습후 사망
부산사하경찰서는 남성이 여성을 살해 후 고층아파트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10월 3일 오후 7시 46분경 사하구 소재 오피스텔의 한 호실 내에서 A씨(30대ㆍ여)가 흉기에 의해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고, B씨(30대ㆍ남)는 호실 내 난간을 통해 지상으로 추락한 상태로 가슴 부위에 상처가 있었다.A씨와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모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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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ㆍ현직 공무원 직무상 비밀 누설 최근 5년간 253건 적발
국민의힘 박수영( 부산 남구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의원이 3일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서, 최근 5 년간 전ㆍ현직 공무원의 직무상 비밀누설 발생 건수가 253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8 월까지 최근 5년간 공무상 비밀누설죄는 연도별로 2021년 54건 , 2022년 48건, 2023년 52건, 2024년 57건, 올해 8월까지 42건이다. 지난 202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검거된 전ㆍ현직공무원은 최근 5년간 347명으로 확인됐다. 2021년 69명에서 2022년 55명으로 소폭 줄던 것이 2023년 82명, 2024년 96명으로 대폭 늘었다. 올해 8월까지 검거 된 공무원 출신은 45명이다.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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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경찰서. 오후조사 '정치중립 위반' 추궁…이진숙측 "직권남용 고발"
경찰이 체포 이틀 차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상대로 공직자로서 '정치 중립 의무'를 어긴 게 아닌지 강도 높게 조사하고 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일 오후 이 전 위원장을 상대로 국가공무원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는 직무정지 상태였던 지난해 9월∼10월 보수성향 유튜브에 출연해 "민주당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이라는 등의 편향된 발언을 했다는 혐의다.경찰은 앞서 오전에는 페이스북 글과 국회 발언으로 민주당과 당시 당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해 후보자를 낙선시키려 했다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캐물은 바 있다.이에대해 이 전 위원장 "모든 사실관계는 인정하되 혐의가 성립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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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들이 선호하는 해외 도피, '중국·미국·동남아' 비중 높아
검찰 수사를 받다가 외국으로 달아난 기소중지 사범 5명 중 1명은 중국으로 줄행랑친 것으로 3일, 나타났다. 5년 새 도피 1위 국가는 미국에서 중국으로 바뀌었고 동남아시아로 출국하는 비중도 늘었다.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외출국 기소중지자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5년간 해외로 도피한 기소중지 사범은 1천559명이다.연도별로 보면 2021년 342명, 2022년 332명, 2023년 418명, 2024년 315명, 올해 1∼6명 152명이다.도피 국가별로는 중국이 326명(20.9%)로 가장 많았고, 미국 218명(14.0%), 베트남 134명(8.6%), 필리핀 128명(8.2%), 태국 98명(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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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판결]헤어진 연인 동생 살해하고 아들까지 해치려한 50대, 2심도 '징역 30년' 선고
서울고등법원은 헤어진 연인의 남동생을 살해하고 연인의 아들까지 해치려다 미수에 그친 50대 남성에게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4-3부(황진구 지영난 권혁중 부장판사)는 최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서구의 한 주택에 침입해 헤어진 연인 A씨의 동생인 40대 남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범행 현장에 있던 A씨의 아들까지 숨지게 만들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은 A씨에게 집착한 나머지 아무런 죄 없는 A씨의 남동생을 살해하고, A씨의 아들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참혹하고 극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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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고법 판결]"가만두지 않겠다"언니 상대로 보복 협박한 동생, 2심도 '징역형' 선고
수원고법은 자신의 형사사건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불리한 의견서를 제출한 언니에게 보복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동생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 협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3일, 밝혔다.재판부는 "원심의 양형은 여러 정상을 고려해 적정하게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원심판결 이후 양형에 유리하게 반영할만한 새로운 정상이나 특별한 사정변경은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검찰에 따르면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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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법 판결]대선 기간 이재명 벽보 라이터로 지진 60대 여성, '벌금 50만원' 선고
의정부지법은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 기간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벽보를 라이터로 훼손한 60대 여성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의정부지법 형사13부(오윤경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 된 6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4일 오후 5시께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 정문 옆 보도에 설치된 대선 벽보 중 이 후보 사진의 눈·코·입 부분을 라이터로 지져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결과 그는 주변을 살핀 뒤 해당 벽보만을 여러 차례 지지는 방식으로 훼손하고 현장을 떠나 자택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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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주진우 '잃어버린 48시간' 허위 주장…법적조치 강구"
대통령실은 3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와 관련해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상황 대처를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앞서 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자원 화재로 국민 피해가 속출할 때 대통령은 무려 2일간 회의 주재도, 현장 방문도 없이 침묵했다. 잃어버린 48시간'이라고 남겼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에 서면브리핑을 내고 "억지 의혹을 제기해 국가적 위기상황을 정쟁화한 점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법적 조치를 강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화재 발생 당일인 26일 오후 8시 20분께에는 이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 후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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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보수단체 집회·행진…여전히 "차이나 아웃
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보수단체 집회가 열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지하철 1·4호선 동대문역에서 행진을 시작한 자유대학과 부정선거방지대 등은 오후 3시 40분께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도착해 집회를 벌였다. 경찰 비공식 추산 4천명이 참여했다.이들은 태극기, 성조기, '우리가 찰리 커크다'(We are Charlie Kirk) 문구를 넣은 빨간색 풍선을 들고 "차이나 아웃(China Out)", "이재명 구속", "윤 대통령 석방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앞서 행진 중 혐오 표현 사용을 금지한 경찰 통고가 법원 집행정지 결정으로 효력을 잃은 데 따라 경찰이 집회 측에 자제를 요청했지만 중국인과 북한 주민을 비하하는 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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