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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조강생산 누계 10억톤 달성…중형차 10억대 규모

2019-10-04 08:41:18

포스코 최정우 회장.(사진=포스코)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 최정우 회장.(사진=포스코)
[로이슈 최영록 기자] 포스코가 1973년 6월 포항제철소 1고로에서 첫 쇳물을 생산한 지 46년 만에 조강생산 누계 10억톤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의 조강생산 10억톤은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인 38만km를 두께 2.5mm, 폭 1219mm인 철판(열연코일)으로 54번 왕복할 수 있다. 중형차로는 10억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롯데월드타워는 약 2만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는 73년 이후 16년 만인 1989년 1월 누적 조강생산 1억톤을 달성한데 이어 32년만에 5억톤, 46년만에 10억톤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포스코가 초기 국내 산업발전 중심에 멈추지 않고 글로벌시장 공략을 통해 거둔 결과다.

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는 현재 단일제철소로 조강생산 세계 1, 2위로, 자동차 외판용 고강도 도금강판, 태양광 구조물용 합금도금강판, 극저온용 고망간강, 압력용기용 9% 니켈강 등 국내외 핵심산업에 고품질의 철강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질의 철강재를 기반으로 강재를 활용한 용접기술 및 엔지니어링 등 솔루션을 함께 제공해 인천국제공항, 롯데월드타워, 인천대교, 2만3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는 건축, 교량, 조선 등 전방위에서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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